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김홍걸(金弘傑)씨에 대한 첫 공판이 28일 서울지법 형사합의 23부(재판장 김용헌ㆍ金庸憲 부장판사)의 심리로 서울지법 311호 법정에서 열린다.검찰은 홍걸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로비 및 관급공사 청탁 등 명목으로 받은 기업체 돈 36억9,000만원 중 16억1,400만원에 대해 대가성이 있고 일부 자금에 대해 조세포탈죄를 적용한 반면, 홍걸씨는 이권 개입 혐의 등을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노원명기자
narzi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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