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장들도 한국대표팀의 8강 쾌거를 기념하는 월드컵 마케팅에 나섰다.서원밸리GC(경기 파주시)는 4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굿샷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 달 5일까지 월드컵 관람티켓을 가져오면 회원은 1만원, 비회원(외국인 포함)은 2만원의 그린피 할인혜택을 준다. 강예완 사장은 “골프장도 국민의 축제에 한 마음이 되고자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시사이드(경기 김포시), 뉴서울(경기 광주시), 태영CC(경기 용인시) 등은 전직원이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근무했으며, 내장객에게는 생맥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월드컵 개막 전 잉글랜드대표팀에게 무료 라운드를 주선했던 나인브릿지GC(남제주군)는 야외에 대형 TV 설치와 함께 철판요리 이름을 ‘히딩크호 태극전사’ ‘철벽수비 홍명보’ 등으로 바꿔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 2루수 루이스 카스티요(27)가 3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이며 이 부문에서 1987년 이후최다기록을 수립 한 선수가 됐다.
카스티요는 19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회 2루타를 날려 3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카스티요는 메이저리그 역대 20번째로 32경기 이상 연속안타를 기록했고 87년 베니토 산티아고의 34경기 연속안타 이후 이 부문 최다기록 보유자가 됐다.
○…축구토토가 한국의 월드컵 첫 8강 진출 신화에 힘입어 18일 하루에만 11억원 어치가 팔려 또다시 역대 최고 매출 신기록을 작성했다.
스포츠토토㈜는 18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과 이탈리아의 월드컵 16강전을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 스페셜 14회차가 경기 당일에만 11억458만4,000원 어치가 팔려 처음으로 일일 매출액 1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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