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00520)탄탄한 재무구조와 신규 매출 성장성이 부각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도 5.54% 오른 4만1,900원까지 상승. 오는 9월 예정된 치과용 디지털 X-레이 분야의 신규 진출이 향후 수익 구조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전망. 수입제품 시장을 상당 부분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 특히 외국인과 국내 기관들이 이러한 점을 눈여겨 보며 꾸준히 매수 주문을 내고 있다.
■한국철강(01940)
최근 냉연강판 가격이 10% 인상되는 등 국내 철강재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는 소식에 따라 철강금속주들이 강세. 국제적으로도 지난해 일본 철강기업들의 감산과 미국 업체의 부도 등이 공급 부족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내년까지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 의견. 한국철강이 5.46% 올랐고 현대하이스코와 동국제강도 5% 이상 상승.
■굿모닝증권(08670)
메이저 증권주가 3% 이상 급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 14일에도 7%나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 지난 10일 출국, 21일까지 계속되는 도기권 사장의 해외 IR를 통해 외국인들의 시각이 좋아지고 있고 향후 합병회사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어 외국인 주문이 늘고 있다는 지적. 특히 한국 증권사 창구를 통한 외국인 매수가 많다는 후문.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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