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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호나우두 4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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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호나우두 4경기 연속골

입력
200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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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공격은 역시 화려했다.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디뉴의 호흡은 완벽했고 카를루스, 카프의 측면돌파도 눈부셨다.“벨기에와 연장까지는 가지 않겠다”고 장담한 대로 브라질은 히바우두, 호나우두의 연속골로 원조 붉은악마 벨기에를 탈락시켰다. 호나우두와 히바우두는 4게임 연속골을 기록하며 나란히 득점랭킹 공동 1, 2위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전력분석차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의식했는 지 여러 차례의 기회를 잡았음에도 느린 템포로 공격하다 기회를 놓쳤다.

브라질은 전반 6분 파울리스타의 슛을 시작으로 히바우두의 코너킥, 카를로스의 프리킥이 벨기에의 문전을 위협했고 23분 호나우디뉴의 땅볼슛과 36분 호나우두의 중앙돌파는 아쉽게 벨기에 GK의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후반 들어 개인기를 자제하고 패스위주의 경기를 진행하며 활로를 찾았다. 그리고 호나우디뉴, 히바우두의 절묘한 콤비플레로 첫골을 잡았다.

후반 22분 벨기에 진영 오른쪽을 파고들던 호나우디뉴가 센터링한 볼을 히바우두가 가슴트래핑 후 터닝슛, 볼은 수비수 발을 맞고 휘어지며 단단하던 벨기에의 골대를 꿰뚫고 말았다. 브라질은 후반 42분 터진 호나우두의 추가골로 대세를 갈랐다.

벨기에는 전반 35분 빌모츠의 헤딩골이 파울로 선언됐고 후반 7분과 15분 빌모츠의 슛이 GK선방에 막혀 아쉽게 분루를 삼켰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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