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리그에서 한번의 옐로우 카드(경고)는 상관없다. 16강전부터 새로 시작한다. 그러나 경고 2회 누적은 다음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조별 리그 3경기에서 경고 2회를 받았다면 16강전에 출전 못한다. 물론 출장 정지 뒤에는 경고 기록도 사라진다.예를 들면, 한국의 김남일은 조별 리그 세 경기에서 1회 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기록은 사라지고, 이탈리아전에서 뛸 수 있다. 반면 이탈리아의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는 경고 2회로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다.
레드 카드(퇴장)를 받았을 경우 심판위원회 회의를 거친 뒤 ‘죄질에 따라’ 출장 금지 경기수가 결정된다. 한 경기에서 경고 2회를 받아 퇴장 당했을 경우, 자동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16강전 이후의 경고 기록은 8강, 4강전에 누적해 적용한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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