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주가상승률 시장평균 2배

올들어 테마주의 주가상승률이 시장평균수익률의 2배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증권거래소가 올해 테마군으로 주목받던 9개군 38개 종목의 연초 대비 주가추이(14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평균 주가상승률이 27.01%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13.39%)을 크게 웃돌았다.

테마주 가운데에는 소재관련주로 분류된 포스코와 INI스틸, 고려아연, 풍산의 평균주가가 44.8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신성이엔지 미래산업 케이씨텍 등 반도체장비주(39.46%)가 뒤를 이었다.

또 계절주(동부한농 경농 롯데삼강 롯데칠성 하이트맥주 센추리)도 36.79%나 올랐고, 수출주(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중공업)와 월드컵주(대한항공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신세계 대구백화점), 주5일 근무주(청호컴넷 한국컴퓨터 에스원 호텔신라 대한항공 현대백화점 신세계 대구백화점)의 상승률도 각각 36.23%와 35.33%, 32.02%에 달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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