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연구원 이성미(李成美ㆍ63ㆍ한국학) 교수가 영문 한국여성문화사 소개서 ‘우리 옛 여인들의 멋과 지혜(Fragrance, Elegance, and Virtue-Korean women in Traditional Arts and Humanitiesㆍ대원사)’를 냈다.이 책은 의상, 장신구, 건축 등을 통해 본 한국 여성의 생활상을 소개하고 신사임당, 허난설헌 등 조선시대 여인의 생애와 작품을 재조명했다. 자수, 바느질 작품 및 화장의 역사 등도 소개했다.
이 교수는 “과거에도 훌륭한 여성문화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알렸으면 한다”며“한국 여성문화의 역사를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과 프린스턴대에서 동양미술사를 전공했고 덕성여대 교수, 박물관장, 한국미술사학회장을 역임했다.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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