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본조 지상중계 '살과의 전쟁' / 30분씩 주3회이상 러닝머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본조 지상중계 '살과의 전쟁' / 30분씩 주3회이상 러닝머신

입력
2002.06.17 00:00
0 0

지난 주부터 ‘살 빼기 6개월 작전’에 들어간 100㎏의 유준선(회사원ㆍ37)씨와 89㎏의 이경림(주부ㆍ33)씨가 본격적인 체중 감량작전에 돌입했다.살 빼기 조련사로 나선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웅환 교수와 영양사 김민선씨는 이들에게 운동ㆍ식사요법과 함께 비만치료제 리덕틸을 처방했다.

15㎏을 감량하려는 유씨에게 내려진 운동요법은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을 시속40㎞로 30분 씩 주 3회 이상 뛰는 것.

유씨는 점진적으로 힘을 가하는 자전거 타기 운동 부하검사 결과, 180와트에 도달했을 때(최대 심장박동 수 130회/분)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해 이 정도가 적당하다는 처방을 내렸다.

25㎏을 감량하려는 주부 이씨에게도 역시 러닝머신을 시속30㎞로 30분씩 주 3회 이상 뛸 것을 권고했다.

그는 자전거 타기 운동 부하검사 결과, 80와트에 도달했을 때(최대 심장박동 수 141회/분) 지방이 연소돼 이 처방을 내린 것이다.

식사요법은 두 사람 모두에게 규칙적인 식사와 하루 1,500㎉ 이하의 열량을 섭취하도록 권유했다.

식사 중에는 TV시청이나 운전 등 다른 일을 하지 않도록 세부규칙도 세웠다. 또 먹는 속도가 빠르면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지시했다.

특히 회사원 유씨에게는 음주시 안주를 섭취하지 않도록 충고했다. 이들은 앞으로 매일 식사일기를 써 2주에 한 번씩 점검받게 된다.

권대익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