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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장갑차에 치여 여중생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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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장갑차에 치여 여중생 2명 숨져

입력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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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45분께 경기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56번 지방도에서 이 마을에 사는 신모(14ㆍ조양중1)양 등 여중생 2명이 미2사단 44공병대 소속 교량건설용 장갑차(운전자 워커 마크 병장ㆍ36)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신양 등은 이날 친구 생일잔치에 가기 위해 편도 1차선 도로 옆 갓길을 걸어가던 중 파주에서 양주 덕도리쪽으로 진행하던 장갑차의 오른쪽 궤도부분에 치였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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