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 당선자/"전철·광역버스 24시간 운행"손학규 경기지사 당선자는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정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손 당선자는 “경기도에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지역본부 유치와 외국기업의 경제활동을 위한 제도정비 등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경제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북부지역을 적극 개발해 통일 전진기지로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손 당선자는 특히 “전철과 광역버스를 24시간 운행해 도민들이 야간에도 경제활동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윤영(56)씨와 2녀 ▲경기 광명·54세 ▲서울대 정치학과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박사 ▲서강대 정외과 교수 ▲14·15·16대의원 ▲보건복지부장관
/수원=송두영기자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 당선자 /"하이닉스 살리기에 온힘"
이원종 충북지사 당선자는 “충북이 ‘작지만 앞서가는 도’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조흥은행 본점 청주이전, 하이닉스반도체 살리기 등 현안해결에 행정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국립체신대를 나와 전화국 동전수거원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 당선자는 주경야독으로 행정고시에 합격, 서울시장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
관선 충북지사 시절 말단 공무원들을 불러내 삼겹살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격의없는 대화를 하는 소탈함은 아직도 남아있다.
/청안=한덕동기자
김행자(62)씨와 4녀 ▲충북제천·60세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시내무국장 ▲충북지사 ▲서울시장 ▲서원대총장
■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 당선자 /"복지행정 생활道政 역점"
경북지사 3선 고지에 오른 이의근 당선자는 “선거를 통해 흩어졌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21세기 신경북비전’의 큰 틀 속에서 첨단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과 농어촌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민선 1, 2기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매듭짓고 문화와 환경, 복지행정을 중시하는 생활도정을 펼쳐 21세기 가장 성공한 자치단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명숙(58)씨와 2남 ▲경북 청도·63세 ▲청구대 경제학과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 ▲동북아 자치연합의장 ▲경북지사
/대구=전준호기자
■김진선(金振先) 강원지사 당선자 / "2010 동계올림픽유치 최선"
강원지사에 재선된 김진선(金振先) 당선자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동ㆍ영서의 지역감정과 갈등을 치유하고 강원경제의 힘찬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강원도는 현재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환경 복지 인재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춘천 원주 강릉을 축으로 한 ‘삼각테크노플랜’을 완성하고 도로망 확충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이분희(49)씨와 1남2녀 ▲강원 동해·57세 ▲동국대 행정학과 ▲행정고시(15회)▲강릉시장▲부천시장 ▲강원도행정부지사
/춘천=곽영승기자
■강현욱(姜賢旭) 전북지사 당선자 /"침체 전북경제 회생 자신"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강현욱 전북지사 당선자는 강한 전북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1996년 15대 총선 당시 군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 지역정서 바람을 극복하고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여당의원으로 선출되는 저력을 보였다. 2000년 16대 총선 직전에는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박선순(61)씨와 3녀 ▲전북 군산·64세 ▲서울대 외교학과 ▲전북지사 ▲환경부장관 ▲민주당 정책위의장 ▲15·16대 의원
/전주=최수학기자
■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 당선자. /"도민제일주의 실현 약속"
말단 공무원으로 출발, 도지사 3선의 ‘위업’을 이룬 김혁규 경남지사 당선자는 “트레이드 마크인 ‘경영행정’을 바탕으로 지지를 보내 준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남을 전국 지방자치의 표준이자 모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살맛나는 경남 건설을 위해 민선 1, 2기 동안 이룩한 경영행정의 과실을 복지ㆍ문화ㆍ환경행정에 쏟아 임기 중 반드시 도민제일주의 실현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숙(58)씨와 1녀 ▲경남 합천·63세 ▲부산대 행정학과 ▲청와대 사정비서관 ▲임명직 경남지사 ▲민선1·2기 경남지사
/창원=이동렬기자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 당선자 /"충남, 한국변화 중심설것"
“도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충남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6ㆍ13 충남지사 당선으로 관선을 포함, 모두 4차례나 지사에 오른 심 당선자는 “중앙정치 입김을 막고 지방정치 역량을 강화해 충남이 한국을 변화시키는 중심에 서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시합격 후 중앙과 지방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심 당선자는 민선 1,2기 동안 도정을 이끌며 3년연속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과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등 뛰어난 행정능력을 발휘했다.
안명옥(54)씨와 3남 ▲충남 공주·61세 ▲서울대 경제학과 ▲대전시장 ▲충남지사 ▲총리 행정조정실장
/천안=이준호기자
■박태영(朴泰榮) 전남지사 당선자 /"일자리 10여만개 창출"
“전남 경제를 살리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요구로 알겠습니다.”
박태영(朴泰榮ㆍ민주당) 전남지사 당선자는 “낙후된 전남을 구하기위해 경제회생과 일자리(10만개) 창출, 관광개발에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전문경영인 출신인 박 당선자는 교보생명 재직 시절 ‘종업원 퇴직 적립보험’을 최초로 기획, 상품화 해 회사 자산을 매년 수백억원 늘린 공로로 외환은행에서 자리를 옮긴 지 2년 만에 이사로 초고속 승진한 일화가 있다.
이숙희(56)씨와 1남1녀 ▲전남 장성·61세 ▲서울대 상대 ▲14대 의원 ▲국민회의 총재특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산업자원부장관
/광주=김종구기자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 당선자 /"국제자유도시 초석 다질것
16곳의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 중 가장 치열한 접전끝에 신승을 거둔 우근민 제주지사 당선자는 “제주 발전을 위해 항상 현장에서 뛰는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여 주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우 당선자는 “선거결과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의 적임자로 선택된 만큼 혼신의 노력으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며 “임기동안 도민들과 함께 국제자유도시를 반드시 반석위에 올려 놓겠다”고 다짐했다.
박승련(57)씨와 2남 ▲북제주군·60세 ▲경희대 경영행정대학원 ▲총무처차관 ▲남해화학사장 ▲대통령인수위 실무위원장 ▲제주지사
/제주=김재하기자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 당선자 /"센텀시티 임기중 매듭"
안상영 부산시장 당선자는 “시민들이 보내준 무한한 사랑과 격려에 책임의식을 느끼며 부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술직 출신으로는 드물게 관선, 민선 광역자치단체장을 역임한 안 당선자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종합건설본부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한강개발계획을 입안하고 추진한 주인공. 안 당선자는 “최첨단 도시인 센텀시티 조성을 임기중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김채정(62)씨와 1남1녀 ▲부산·63세 ▲서울대 토목공학과 ▲서울시 종합건설본부장 ▲해운항만청장 ▲부산매일신문사장
/부산=박상준기자
■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 당선자 /"도심 교통난 해결 적극"
“대전시민과 함께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3선 도전에 나선 텃밭 대표주자를 제압한 염홍철(廉弘喆) 당선자는 상기된 표정으로 “변화를 갈망한 위대한 대전시민의 승리”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염 당선자는 소탈한 성격에 친화력이 뛰어나다.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즐기며, 관선시장 시절 휴일에 체육복차림으로 출근해 못 알아본 경비직원에게 고개를 숙인 에피소드도 회자된다. 염 당선자는 “시민의 소리를 가슴으로 듣는 친구 같은 시장이 되겠다”며 “취임하면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비롯 지하철 건설, 도심 교통난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숙(52)씨와 2녀 ▲충남 논산·57세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경남대교수 ▲대통령정무비서관 ▲대전시장 ▲한밭대총장
/대전=최정복기자
■조해녕(曺海寧) 대구시장 당선자 /"지역 갈등해소 앞장"
조해녕 대구시장 당선자는 “대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조 당선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장관 2차례와 임명직 및 선출직 시장 역임 등 화려한 공직경력이 트레이드 마크.
조 당선자는 “초심의 상태로 돌아가 250만 시민 모두와 함께 지하철 3, 4호선 건설, 위천국가공단 지정 등 현안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옥희(59)씨와 1남1녀 ▲경북 경산·59세 ▲서울대 행정학과 ▲경남 창원시장 ▲대구시장 ▲총무처장관 ▲내무부장관
/대구=정광진기자
■박광태(朴光泰) 광주시장 당선자 /"첨단산업 도시 육성"
박광태 광주시장 당선자는 “광주의 최대 현안인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 21세기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경제시장’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시장후보 경선과정에서 야기된 불협화음 등 문제점들은 지역경제 회복과 분골쇄신의 봉사로 말끔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그러나 ‘선(先) 광주발전 대책’, ‘후(後) 전남도청 이전’ 입장을 밝혀 도청 이전은 사실상 반대했다.
정말례(53)씨와 1남1녀 ▲전남 완도·58세 ▲조선대 상학과 ▲14·15·16대 의원 ▲민주당 광주시지부장 ▲조선대 총동창회장 ▲한국발명진흥회장
/광주=김종구기자
■안상수(安相洙)인천시장 당선자 /"인천항 경제특구 포함"
안상수 인천시장 당선자는 “시민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 개선에 신명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안 당선자는 “인천을 항만과 공항을 연계시켜 동북아의 물류, 관광, 레저, 금융 중심의 국제무역자유도시로 조성하고 인천항을 경제특구에 포함시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 당선자는 특히 영종도와 송도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부인 정경임(50)씨 ▲충남 태안·56세 ▲서울대 체육교육과 ▲미국 트로이 주립대 경영학 석사 ▲동양그룹 기획조정실 사장 ▲15대 의원
/인천=송원영기자
■박맹우(朴孟雨) 울산시장 당선자/"투명·열린행정 주안"
상대후보와 접전끝에 승리를 거머 쥔 박맹우 울산시장 당선자는 “울산이 전국 제일의 복지ㆍ문화ㆍ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일부 계층의 이익만 대변하는 정당에게 시정을 맡길 수 없다는 울산시민의 현명한 선택의 결과”라며 “열린 행정, 투명 경영에 주안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신현주(43)씨와 2남 ▲울산·52세 ▲경남대 행정대학원 ▲행시 25회 ▲경남도 기획관 ▲울산시 내무·건설교통국장
/울산=목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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