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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 '세마녀의 장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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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 '세마녀의 장난' 막았다

입력
200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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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녀의 장난'을 잘 막아냈다. 오히려 우울한 분위기를 일소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당초 우려됐던 지수관련 대형주의 추락사태는 없었고, 오히려 순조로운 만기 이월(롤오버)과 프로그램 매수세를 확인하고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개인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며 만기일 이후 대형주 탄력을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거래대금은 소폭 늘어 2조5,000억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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