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갑을에 대해 2,400억원의 채권을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은행은 갑을에 대해 ▦무담보채권 1,887억원과 보증채권 547억원 등 2,400억원을 출자전환하고 ▦채무상환 시기를 2003년에서 2005년으로 늦추며 ▦금리를 금년에 한해 담보채권 금리는 2%, 무담보채권은 1% 선으로 낮춰주는 것을 골자로 한 채무재조정안을 마련, 이 달 중 채권단 실무자회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또 금년말로 예정돼 있는 벽산건설의 워크아웃 종료시기를 1분기 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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