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1월14일 개막하는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폐막식을 부산 동구 범일동 시민회관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조직위는 “지난해 개ㆍ폐막식이 열렸던 벡스코(BEXCO)는 영화상영시설이 미흡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으나 시민회관의 경우 장소가 좁아 1,800여명 밖에 입장할 수 없어 많은 영화팬들의 아쉬움이 예상된다.
조직위는 9월 개관하는 해운대 메가박스 6개관을 확보해 부산극장과 대영시네마 등 10개관을 포함해 모두 16개관을 상영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 최대 사전 영화제작시장으로 자리잡은 부산프로모션플랜(PPP)도 그동안 열렸던 코모도호텔이 아닌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11월18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박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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