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5440)최근 6거래일 동안 2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3만3,400원로 마감한 현대백화점 주가는 이달들어 연일 상승, 11일에는 4만900원까지 치솟았다.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낙폭이 커졌던 현대백화점이 최근 다시 내수주에 대한 불확실성보다는 수출주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오며 반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02020)
먹는 항암제인 KL-3106을 개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는 소식과 함께 강세. 코오롱은 KL-3106이 최근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카페시타빈보다도 효과가 크다고 설명. 또 KL-3106을 상품화할 경우 최소 3,000만 달러 이상의 기술 수출료와 로열티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은 지난 1월에도 주사용 항암제의 수용성과 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탁솔 약물전구체를 개발.
■새롬기술(35610)
새롬기술이 오상수 전 사장의 컴백 가능성이 제기되며 소폭 상승했다. 한윤석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전격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된 데다가 이사회도 열릴 것이라고 전해진 것. 오 전 사장의 경우 현재 새롬기술 이사로 등재돼 있다. 그러나 오 전 사장의 컴백이 과연 호재인 지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며 한때 6,900원까지 갔던 주가는 상승폭을 다소 반납, 6,660원에 마감.
박일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