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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오늘의 관전포인트 / 세네갈-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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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오늘의 관전포인트 / 세네갈-우루과이

입력
200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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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월드컵 최대 돌풍의 주인공 세네갈이 여세를 몰아 우루과이까지 제치고 16강에 안착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사다.1승1무의 세네갈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하는 다소 느긋한 입장이지만 1무1패의 우루과이는 승리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두 경기를 통해 드러난 전력상 세네갈이 우루과이에 비해 공수에 걸쳐 다소 앞선다는 평가다. 프랑스를 상대로 수비전술을 구사한 세네갈은 덴마크전에서 파괴력 있는 공격능력도 과시했다.

프랑스를 꺾었던 개막전 이변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대회 스타로 떠오른 스트라이커 알 하지 디오프에 발군의 게임메이커 칼릴루 파디가, 덴마크전 후반에 기용됐던 앙리 카마라 등이 우루과이 문전을 흔들 선봉이다. 덴마크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미드필더 살리프 디아오가 결장하는 것이 부담이다.

우루과이는 프랑스전과 마찬가지로 투톱으로 다리오 실바와 세바스티안 아브레우가 나서고 미드필더 알바로 레코바가 뒤를 받쳐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랑스전에서 발군의 돌파능력을 선보인 레코바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빅토르 푸아 감독은 “세네갈은 매우 빠르고 개인기와 체력면에서도 우수한 팀”이라고 열세를 시인했지만 “어느 팀이든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할 수는 없기 때문에 허점을 파고 들겠다”고 말했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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