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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오늘의 관전포인트 / 독일-카메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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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오늘의 관전포인트 / 독일-카메룬

입력
200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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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과 불굴의 사자 카메룬이 11일 16강 진출의 길목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벌인다.두 팀은 각각 승점 4로 E조 1, 2위를 달리고 있지만 패하는 팀은 16강행에 빨간 불이 켜진다.

승점 2인 아일랜드가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된 사우디아라비아를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양 팀이 비길 경우 아일랜드가 사우디아라비아에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골득실에서 독일에 크게 뒤지는 카메룬이 탈락하게 된다.

따라서 카메룬은 지면 끝장이라는 벼랑 끝 투혼으로 독일을 밀어붙일 것이고 독일 역시 패하면 자력 진출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대결은 4골을 뽑아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독일의 클로세와 양커, 카메룬의 음보마와 에토오 투톱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

클로세는 위치선정 능력과 배후 침투 테크닉이 신출귀몰이라고 할 정도로 탁월하다.

클로세의 뒤에는 넓은 시야와 예리한 전진패스로 클로세가 뽑은 4골중 3골을 어시스트한 플레이메이커 발라크가 버티고 있다

탄력 넘치는 카메룬의 음보마와 에토오는 문전돌파와 현란한 개인기를 주무기로 움직임이 다소 둔한 독일 수비진을 괴롭힐 전망이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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