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보유액 유로화 비중 높여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중 엔화 및 유로화의 비중을 높여 달러 약세에 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달부터 달러가 급격히 약세를 보이고 앞으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보유 외환 중 달러 비중을 줄이고 있다”며 “전체 보유 외환 중 달러의 비중을 80% 이하로 낮춰 운용 중이며 엔화보다는 유로화 비중을 더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 13國 中企통합검색사이트 구축
중소기업청은 11~12일 서울 강남구 한국국제교류재단 2층 회의실에서 아세안 10개국과 한ㆍ중ㆍ일 등 13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세안+3 중소기업 통합 검색사이트’ 구축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내 중소기업 및 상품에 대한 실시간 검색과 바이어 매칭시스템을 이용한 해외 바이어 발굴, 회원국간 상품 및 정보거래 등을 위한 ‘중소기업 e-마켓플레이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주한 외국기업 52억 R&D투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외국기업 부설 연구개발조직의 실태조사에서 주한 외국기업의 연평균 연구개발(R&D)비는 52억2,000만원으로 국내기업 평균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외국기업연구소 1곳 당 평균 연구원수는 국내기업의 22.5명보다 많은 36.0명으로 나타났으나 외국기업의 매출액에서 R&D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1.69%로 국내기업의 1.98%보다 낮았다.
■ 관세범조사 확인가격도 활용
관세청은 앞으로 수입 신고가격과 관련, 관세범조사를 통해 확인된 가격도 실거래 가격으로 활용키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10일 “수입신고가격이 의심될 경우 정상수입된 동종 품목의 실거래가를 적용해 왔지만 수입업체들의 담합 등으로 실거래가를 확인하기 힘들었다”며 “앞으로는 관세범 조사를 통해 확인된 가격도 실거래가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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