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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오늘의 관전포인트 / 프랑스-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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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오늘의 관전포인트 / 프랑스-덴마크

입력
200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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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차이가 운명을 가른다.1무1패로 궁지에 몰린 세계 최강 프랑스가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대는 북구의 강호 덴마크.

1승1무로 프랑스보다 한결 유리해 이 경기에서 비기거나 1골차로 진다 해도 16강행이 유력하다. 하지만 프랑스는 2골차 이상 이겨야 한다.

프랑스가 1골 차로 이길 경우에도 A조의 우루과이가 세네갈을 1골차로 이겨 4팀 모두 1승1무1패에 골득실도 같아져 다득점을 따져 볼 수 있지만 프랑스가 가장 불리한 상황이다.

프랑스는 동원 가능한 모든 전력을 쏟아 붓는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고 덴마크는 수비위주의 전술을 구사할 전망이다.

최대 관심은 역시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 지단의 공백속에서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의 졸전을 거듭했던 프랑스는 출전이 유력시되는 지단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지단이 부상후유증을 얼마나 떨쳐낼 지가 변수인데다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와 미드필더 에마뉘엘 프티가 각각 퇴장과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어 한숨을 쉬고 있다.

덴마크는 스트라이커 에베 산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고민이지만 이번 대회 3골로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는 욘 달 토마손의 한방을 기대해볼만 하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변수지만 프랑스는 98년 월드컵 이후 덴마크에 3연승중이며 특히 유로2000에선 3-0으로 완파한 적이 있어 이번에도 비슷한 스코어가 재연되길 기대하고 있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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