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축제로 자리를 굳힌 청담미술제가 ‘열린 만남’을 주제로 1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올해로 12회를 맞는 청담미술제는 1980년대말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기 시작한 화랑들이 미술의 대중화, 생활화를 기치로 91년 출범시켜 강남 지역에 미술문화를 정착시킨 행사로 평가된다.
월드컵 기간 중 열려 스포츠와 예술, 예술과 대중의 만남을 모색하는 올해 미술제에는 가산화랑 박여숙화랑 박영덕화랑 서림화랑 갤러리아미 갤러리S.P 유나화랑 이목화랑 갤러리이선 조선화랑 주영갤러리 쥴리아나갤러리 청화랑 청작화랑 카이스캘러리 갤러리현 등 16개 화랑이 참여한다.
20일 오후5시에는 갤러리아백화점 패션관 옥외광장에서 미술제 참가 화가들의 즉석 스케치전, 강남구립교양악단의 연주 등 주민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또 미술제 기간 내내 동자동 천주교성당 함께하는집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화랑 견학 행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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