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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박미혜·장현주·김현주씨 스리테너와 월드컵 폐막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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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박미혜·장현주·김현주씨 스리테너와 월드컵 폐막공연

입력
200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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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미혜, 메조소프라노 장현주 김현주씨가 27일 오후 7시 일본의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리 테너’ 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의 2002 한일 월드컵 폐막 콘서트에 출연해 ‘그리운 금강산’과 ‘아리랑’ 등 우리 노래를 부른다.스리 테너의 월드컵 공연은 1990년 이탈리아,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대에는 무레 아이코 등 일본 여성 성악가 3명도 출연하는데, 한일 성악가들과 스리 테너가 함께 부르는 ‘축배의 노래’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공연은 TV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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