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가 화재가 발생한 집안에서 칠순 노모와 함께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10일 오후 1시52분께 경기 분당구 서현동 모 아파트 213동 1002호 이모(47ㆍK대교수)씨 집에서 이씨와 이씨의 어머니 전모(72)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 모자는 이 집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소방관들에 의해 발견됐다. 불은 63평 아파트 내부 집기 등을 모두 태우고 25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이날 새벽 집안에서 크게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주민들의 말에 따라 이씨의 아들(22.대학생)을 불러 집안 사정과 이씨 주변인물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송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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