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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 그 당시에는 분신 쇼도 염두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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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 그 당시에는 분신 쇼도 염두에 두었다

입력
200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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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는 분신 쇼도 염두에 두었다 - 신인철 붉은 악마 회장, 반미 응원 자제를 요청하는 메시지에서 올해 초 악의 축 발언과 솔트레이크 금메달 사태가 발생하자 빈미구호를 포함한 응원을 공상했었다고 고백하며.▶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을 때 미군이 한국군과 다정하게 근무하는 것을 목격했다 - 브루스 어리나 미국 대표팀 감독, 한국이 패할 경우 반미시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설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이고 한국인을 친구로 생각한다며.

▶빌딩의 전등만 꺼도 수천 마리 철새가 죽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더그 스토츠 미국 시카고 필드박물관 보전생태학자, 별빛을 이용해 방향을 찾는 철새들에게 빌딩의 불빛이 혼란을 일으킨다며.

▶정책은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세계화에 대한 반대론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개도국에 대해 정책을 강요하는 데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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