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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6·13을 향해 뛴다 / 서울 양천구…중앙당 부대변인 출신끼리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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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6·13을 향해 뛴다 / 서울 양천구…중앙당 부대변인 출신끼리 맞대결

입력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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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청장 선거는 허 완(許 完) 현 구청장이 당내 경선패배 후 출마를 포기하는 바람에 한나라당 추재엽(秋在燁ㆍ47) 후보와 민주당 김희갑(金喜甲ㆍ39) 후보의 40대ㆍ30대 맞대결로 펼쳐진다.두 후보는 모두 중앙당 부대변인 출신에 ‘재선출 진통’을 겪으며 당내 경선을 통과한 공통점이 있다.

추 후보는 동ㆍ서 균형발전, 교통난 및 주차난 해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양천형 신산업 육성, 쾌적한 환경 가꾸기, 양천네트워크 구축 등의 계획도 밝히고있다.

이에 맞서 김 후보는 상권개발중심이던 구정을 친환경적이고 교통 등이 편리한 주거 및 교육중심의 전환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지하철 2, 5, 9호선과 마을버스의 원활한 연계, 환경친화적 경전철 조기 착공, 수준급 대형종합병원 유치, 인문계 명문고등학교 유치 등을 약속하고 있다.

/정영오기자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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