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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연극 3편 잇따라…'강건너 저편에' '출격'등 양국 연극인 교류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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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연극 3편 잇따라…'강건너 저편에' '출격'등 양국 연극인 교류무대

입력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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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동 월드컵과 한일 국민 교류의 해를 기념해 양국 연극인들이 함께 만든 작품 세 편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가깝고도 먼 양국 간 거리를 좁히려는 무대 작업이다.28~29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 올라갈 ‘강 건너 저편에’는 양국이 함께 쓰고 연출하고 출연하는 작품.

서울 예술의전당과 일본 신국립극장이 공동기획 일본에서 3~13일 먼저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2002년 봄 한강 둔치로 소풍 나온 한국인 가족과 일본인의 만남을 통해 오늘을 사는 양국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잔잔히 그린다.

한국 연극의 기대주 김명화와 일본 극단 ‘청국좌’ 대표 히라다 오리자의 공동집필, 히라다 오리자 연출로 공연한다.

출연 백성희 이남희 서현철, 미타 가즈요, 사토 치카오, 고스타 야스토 등. (02)580-1300

한일 과거사의 어둠을 각자의 눈에서 바라본 ‘바다에 가면’(이해제 작ㆍ연출)과 ‘출격’(우야마 히토시 작ㆍ연출)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 올라간다.

태평양전쟁의 기억을 증오를 넘어 휴머니즘의 문제로 다룬 작품이다. 한일공연예술제 참가작으로 도쿄예술극장에 공연에 이어 서울로 온다.

‘바다에 가면’은 14~16일, ‘출격’은 19~21일 공연된다. 한국의 신기루만화경, 아미, 일본의 가지라, 문학좌 등 양국 극단이 함께 출연한다.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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