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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9일 미국팀의 FIFA 지정호텔 투숙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항의를 수용, 한ㆍ미전 주ㆍ부심의 숙소를 대구공항 인근 G.S.플라자호텔로 옮기도록 했다.가삼현(賈三鉉) 대한축구협회 국제국장 겸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 경기운영본부장은 이날 “FIFA가 한국대표팀의 항의를 받아들여 심판진의 숙소를 일시 변경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월드컵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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