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발레리노인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이원국(35)씨가 국립발레단 연수단원 장윤미(24)씨와 내달 13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두 사람은 10년 전 중학생이던 장씨를 이씨가 개인적으로 발레 지도를 하면서 알게 됐다. 본격적으로 사귄 것은 지난해 성균관대를 졸업한 장씨가 국립발레단 연수단원으로 들어온 후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립발레단 내에서는 이들의 사귐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한다.
이씨는 팬클럽을 거느린 인기 발레리노. 이 깜짝 뉴스는 그를 영원한 왕자로 여겨온 많은 여성 팬들을 비탄에 빠뜨릴 것 같다. 두 사람은 경기 광주에 신혼살림을 차린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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