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미국전 월드컵 축구경기의 관람객 수송을 위해 여객기와 열차가 추가운행된다.대한항공은 8일 ”10일 오전 11시25분에 서울발 대구행 여객기 1편, 오후 7시30분~오후 9시25분에 대구발 서울행 항공기 4편을 늘려 운항키로 했다”며 “이 중 2편에는 266석짜리 대형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철도청도 10일 임시열차 4편(상ㆍ하행 각2편)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오전 8시35분(무궁화호, 720석)과 오전 9시20분(새마을호, 540석)에 추가편성된 동대구역행 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하며, 경기 뒤인 오후 7시25분(무궁화호, 720석)과 오후 8시5분(새마을호, 540석)에는 서울발 열차가 동대구역을 출발한다.
이와 함께 이날 정시 새마을호 6개 열차(상ㆍ하행 각 3편)에도 32량(1,704석)의 객차가 더 늘려 운행된다.
고속버스 회사들도 대구행 차표를 구하려는 문의가 이어지자 회사별로 한ㆍ미전이 있는 10일에 서울과 대구를 오가는 예비차량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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