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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비평문학상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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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비평문학상 시상식 열려

입력
200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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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사가 팔봉(八峰) 김기진(金基鎭ㆍ1903~1985) 선생의 문학적 유지를 기려 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한 제13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자인 평론가 남진우(南眞祐ㆍ42)씨에 대한 시상식이 7일 오후 3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장명수(張明秀) 한국일보 사장은 남씨에게 상금 500만원과 상패, 팔봉의 장녀 김복희(金福姬ㆍ성악가)씨는 기념메달을 각각 수여하고 격려했다. 시상식은 평론가 김윤식(金允植)씨의 팔봉 17주기 기념사와 김치수(金治洙)씨의 심사 경위 보고, 김화영(金華榮)씨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남씨는 “오늘도 시인 작가들은 백지를 앞에 두고 자신과의 피 말리는 싸움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문학이 주는 순간의 쾌락과 장기간의 금단의 고통을 영속화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팔봉의 유족과 평론가 김병익(金炳翼) 홍정선(洪廷善) 정과리 황종연(黃鐘淵), 소설가 정찬(鄭贊) 신경숙(申京淑) 은희경(殷熙耕) 김영하(金英夏), 시인 황인숙(黃仁淑) 유하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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