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1,200원까지 떨어질 경우 수출은 연간 11억달러 줄고, 무역수지 흑자는 26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산업자원부는 6일 ‘최근 환율동향 및 수출입 영향’ 보고서에서 산업연구원 분석을 인용, “원화 환율이 1% 하락하면 수출은 0.11% 줄고 수입은 0.15%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평균 원-달러 환율이 1,270~1,200원이 될 경우 수출은 2억6,000만~11억6,000만달러 감소하고 수입은 3억4,000만~14억9,000만달러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또 무역수지 흑자는 6억~26억5,000만달러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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