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우루과이와 비김에 따라 16강 진출도 점치기 힘든 상황이 됐다.1무1패(승점 1ㆍ골득실 -1)를 기록중인 프랑스는 A조 마지막 경기 덴마크전(11일 인천)에서 이긴다 해도 1승1무1패(승리3ㆍ무승부1)로 승점이 4점에 불과하다.
통계상 1승1무1패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확률은 53.3%다. 절반이 넘는 만큼 절망보다 희망이 앞선다고 할 수도 있다.
물론 덴마크와 비겨 2무1패(승점 2점)를 해도 16강 진출 확률은 0.3% 남아 있으나 가능성이 희박하다.
따라서 프랑스는 덴마크(1승1무ㆍ골득실+1)를 무조건 이겨 덴마크와 함께 동률(1승1무1패)을 만드는 게 급선무다. 그것도 골득실차에서 앞서려면 3골차 이상 이겨야 한다.
그리고 세네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우선 세네갈(1승1무ㆍ골득실+1)이 이기거나 비기면 세네갈은 무조건 조1위(2승1무 또는 1승2무)가 된다.
이 경우 우루과이(1무2패·승점1 또는 2무1패·승점2)는 탈락이고 프랑스와 덴마크가 조2위를 다툰다.그러나 우루과이가 이기면 4팀 모두 1승1무1패가 돼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프랑스와 우루과이가 각각 덴마크와 세네갈을 2골차 이상으로 이기면 양팀이 16강에 오른다.골득실도 같으면 다득점,추첨순으로 티켓 임자를 가린다.
/부산=월드컵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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