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외환위기 이후 국내 대형빌딩을 매입했던 외국계 자본들이 최근 이익실현을 위해 매각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양도소득세 등의 성실신고 여부를 예의주시하기로 했다.모건스탠리, 론스타 등 외국계 부동산투자사들은 외환위기 당시 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나온 서울 시내 상당수의 대형 빌딩을 비교적 싼 값에 사들였으며 최근 경기호조로 국내 기업의 사무실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밑 매각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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