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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8강戰표 구하자" 가능성 높아져 문의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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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8강戰표 구하자" 가능성 높아져 문의쇄도

입력
2002.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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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경기 입장권에 대한 구입문의가 월드컵한국조직위원회에 빗발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이 16강 또는 8강에 진출할 경우 관련 경기 입장권은 지금도 구입할 수 있다.한국이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17일 오후 3시30분 전주에서, 조 1위로 진출하면 18일 오후 8시30분 대전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

전주의 경우 5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3등석을 제외한 1ㆍ2등급 좌석이, 대전은 전등급 좌석이 상당량 남아 있다.

우리 팀이 전주 16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8강전은 21일 오후 8시30분 울산에서, 대전에서 이기면 8강전은 오후 3시30분 광주에서 열리는데 두 곳 모두 1ㆍ2ㆍ3등급 좌석구입이 가능하다. 입장권 구입은 조직위 입장권 판매사이트(ticket.2002worldcupkorea.org)에 접속하거나, 해당 경기 개최도시 입장권 교부센터를 찾으면 된다.

한편 폴란드전에서 보듯 한국대표팀의 남은 조예선 경기인 미국(10일 대구) 및 포르투갈전(14일 인천) 잔여 티켓도 상당부분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영국 바이롬사로부터 넘겨받은 입장권 관련자료를 분석, 잔량이 확인되는 대로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해 선착순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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