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토(44370)월드컵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그동안 분식회계와 관련된 금감원 조치로 약세를 보였던 로토토 주가는 월드컵으로 인해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회사측은 “스포츠토토 매출이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3억7,200만원,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는 4억2,173만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신규 회원수도 매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06400)
4거래일만에 다시 10만원선을 회복했다. 5.05% 상승한 10만4,000원에 마감. 삼성SDI는 원ㆍ달러 환율 급락 등의 악재로 외국인 지분이 줄면서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2ㆍ4분기 실적 기대감이 확산되며 반등. 신한증권은 2ㆍ4분기 주력제품인 DRT의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휴대폰용 디스플레이인 STN-LCD 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추천.
■고려시멘트(03660)
감자후 계속된 하한가 행진에서 탈출. 감자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8일 3만1,150원으로 떨어진 이후 5일 연속 하한가로 추락. 4일에도 초반에는 하한가인 1만3.900원으로 시작. 그러나 하한가 탈피 시도 끝에 결국 전날보다 3.98% 상승한 1만7,000원에 마감. 고려시멘트는 법정관리 탈피를 위해 3대1 감자에 이은 제3자 유상증자를 실시, 한달여간 거래가 중단됐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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