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만에 월드컵 첫 승을 견인한 태극전사 황선홍과 유상철이 폴란드와의 대전에서 부상한 것으로 4일 경기후 확인됐다.이에 따라 천금같은 한 골씩을 뽑았던 황선홍과 유상철은 부상여파로 10일 대구서 열리는 미국과의 2차전에 출전이 불투명해져 상당한 전력차질이 우려된다.
후반 4분 안정환과 교체된 황선홍은 오른 엉덩이 근육,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유상철은 왼 무릎을 각각 부상했다. 특히 유상철은 이날 경기후 다리를 저는 상태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히딩크 감독은 인터뷰에서 “경기후 라커룸에서 둘의 상태를 확인했는 데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미국전 출장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