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은 3일 국무회의에서 2002년 월드컵 입장권 공석파문과 관련,입장권 판매대행사인 영국의 바이롬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률적 대응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보고했다남궁 장관은 이날 "향후 월드컵 경기장 관람석이 현 추세대로 공석으로 남게될 경우 매 경기당 10억원의손해를 입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궁 장관은 "이번 사태의 1차적인 책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져야 하고,2차적으로 바이롬사가 맡아야 할 것"이라며 "이들을 상대로 법률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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