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이 최근 타계한 사이토 에이시로(佐藤英四郞)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전 회장의 문상을 위해 3일 오전 2박3일 일정으로 출국했다.사이토 전 회장은 전 전 대통령이 88 서울올림픽 지원 등을 명목으로 일본으로부터 대규모 차관을 얻어 낼 당시 일본 내 여론 형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전 전 대통령의 방일에는 이원홍(李元洪) 전 문공장관, 이상희(李相熙) 전 내무장관, 안현태(安賢泰) 전 청와대경호실장 등 측근들과 장남인 전재국(全宰國) 시공사 회장이 수행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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