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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오늘 부산서 첫승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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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오늘 부산서 첫승 출격

입력
200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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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첫 승에 도전한다.한국국가대표팀이 4일 오후8시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복병 폴란드와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D조예선 1차전을 갖는다.

1954년 스위스 대회 출전이후 6번째 본선무대를 밟은 한국은 첫 승과 함께 16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3일 경주 훈련캠프에서 격전장인 부산으로 떠나는 선수들의 표정은 아주 밝았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휘아래 17개월간 체력과 전술을 연마한 한국대표팀은 최근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통해 유럽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 첫 승의 준비는 모두 끝난 것이다.

16년만에 본선무대에 진출한 폴란드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본선보다 더 어려운 유럽예선을 1위로 통과했고 월드컵 4강에 두 차례나 오른 숨은 강호다.

하지만 한국은 이 경기에 모든 전력을 쏟아 반드시 국민의 염원인 16강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배수진을 쳤다.

황선홍 박지성을 앞세운 공격진과 홍명보를 핵으로 한 철벽 수비진 등 역대 최강의 멤버들이 불퇴전의 각오로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3일 “한국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우리는 스피드로 폴란드를 제압할 수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은 것은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의 응원뿐이다.

/부산=월드컵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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