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 사이에 도너츠 모양의 구운 빵 ‘베이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노릇노릇한 황금색 표면에 부드럽고 씹으면 씹을수록 깊어지는 속맛, 저지방 저칼로리의 건강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일반 제과점과 커피전문점에서 앞다투어 베이글을 선보이고 있을 정도다.아직까지 베이글만 특화한 프랜차이즈는 없지만 테크아웃형 무점포 사업을 할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3평 정도의 키오스크(kiosk) 부스를 설치해 커피를 비롯해 베이글을 이용한 간단한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조리법이 간단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 3,000만원 내외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해 여성이나 초보 창업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베이글과 다이닝바를 복합한 형태로도 운영할 수도 있다. 오전과 오후에는 베이커리 카페테리아 형식으로 운영하되 밤에는 커피 또는 칵테일과 맥주, 와인 등의 주류와 베이글을 이용한 간단한 식사 및 각종 안주를 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영업형태.
30평 이상의 점포가 필요한 데다 다소 비용이 들긴 하지만 전 시간대를 풀로 활용, 최대한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바람직한 사업형태라고 할 수 있다.
안전하게 시작하려면 커피전문점에 부가메뉴로 서비스하는 형태를 취하는 게 좋다. 10평 이내의 점포에서 오전에는 커피와 베이글 샌드위치 등의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오후에는 고급 원두커피와 베이글을 함께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 스타일이 가능하다.
/비즈니스유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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