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2일 67회 생일을 맞았으나 지방선거를 눈앞에 둔 탓에 평소처럼 바쁜 하루를 보냈다.이 후보는 이날 차남 수연(秀淵), 딸 연희(淵嬉)씨 부부 등 가족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한 뒤 명륜동 본가를 찾아 부모님께 인사한 후 곧바로 경기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섰다.
한 측근은 “아침상은 미역국만 올랐을 뿐 보통때와 같았다”고 말했다. 다만 부인 한인옥(韓仁玉)씨가 전날 당 사무처 직원과 당사 외곽 경비를 맡은 전경들에게 찹쌀떡을 돌렸다.
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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