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코스닥시장의 물량 부담이 전월보다 소폭 감소한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달 중 주식공급 예상물량은 금액기준 3,259억원으로 전월(3,831억원)보다 15%(572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유·무상증자 물량은 1,353억원으로 전월대비 53%(470억원) 늘지만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전환청구 및 권리 행사 가능 물량이 1,906억원으로 35%(1,042억원) 줄어 전체 공급물량이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코디콤(123억원) 등 10개사 58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물량이 공급되고 엔씨소프트(469억원), 가오닉스(123억원), 가로수닷컴(18억원)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또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카리스소프트(63억원) 등 3개사 96억원이 이달 중 변경등록된다. 대신정보통신 등 6개사의 사모CB를 포함, 17개사의 CB전환 청구가 이달 중 시작되고 아이빌소프트의 해외 공모 BW(106억원)를 비롯해 9개사의 BW 행사기간도 6월중 도래한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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