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EU 소속 15개 회원국들은 31일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를 동시에 비준하면서 비준서를 뉴욕 유엔본부에 제출했다.EU 집행위원회는 “의정서 비준은 8, 9월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릴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WSSD) 이전에 교토 의정서를 발효시키려는 EU의 열망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고 월스트롬 EU 환경담당 집행위원은 미국이 교토의정서에 반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모든 국가들이 행동해야만 하고 특히 선진국가들은 앞서 나가 주도해야 한다”면서 “기후 변화는 다방면의 과정을 통해서만 대처할 수 있다”고 미국의 참여를 촉구했다.
유엔본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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