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네츠의 제이슨 키드가 일을 저질렀다.뉴저지는 1일(한국시간) 보스턴 플릿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6차전서 제이슨 키드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 셀틱스를 96_88로 꺾었다.
뉴저지는 4승2패를 기록, 컨퍼런스 우승과 동시에 1976년 NBA 가입후 26년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는 감격을 누렸다.
서부컨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는 LA레이커스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106_102로 힘겹게 누르고 3승3패를 기록, 3일 열릴 최종 7차전에서 승자를 가리게 됐다.
파이널에 선착한 뉴저지는 LA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 킹스간 승자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승부를 가리게 된다.
키드는 이날 15득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라는 트리플더블의 괴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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