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에 훌리건(경기장 난동꾼)을 감시하기 위해 프랑스와 슬로베니아, 덴마크 등 5개국 경찰관 8명이 31일 입국했다.이들 훌리건 전담 경찰은 한국 정보ㆍ외사요원 2명 등과 함께 해당국 응원단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동향파악 보고 및 극렬 훌리건 색출 및 강제출국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 내달 3일께 브라질과 중국 폴란드 포르투갈 등 4개국에서 5명이 입국하는데 이어 16강 2라운드에서는 독일과 잉글랜드 등에서 11명이 추가로 국내에 들어올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와 함께 월드컵 기간에 인터폴 회원국간 신속한 정보교환 등 월드컵 지원업무수행을 위해 인터폴 사무총국 마크 메이스토 경감이 경찰청에 상주 근무하게 된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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