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에 대한 원화가치가 급등, 심리적 바닥으로 여겨진 원ㆍ달러 환율 1,230원선이 무너졌다.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0원 내린 1,22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7일의 연중 최저치(1,233.80원)를 경신한 것으로 2000년 12월21일 1,227.90원 이후 17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하루종일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장마감 30여분 전부터 내림폭이 커졌다.
이는 엔화 가치가 상승, 엔ㆍ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23엔대로 떨어진 데다 월말 수출대금 유입으로 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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