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동가로 14대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낸 이우정(李愚貞) 민주당 상임고문이 30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고인은 한신대ㆍ서울여대 교수, 한국교회여성연합회장, 여성단체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운동과 기독교 인권운동에 헌신했으며, 1991년 정계에 입문해 신민당 수석최고위원을 지냈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고인의 장례는 사회장(5일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장례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발인은 6월3일 오전 8시. 영결식은 오전 10시 한신대 수유리 캠퍼스. (02) 760-2028.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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