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의 대표팀 이탈로 23명 엔트리에 공백이 생긴 아일랜드대표팀의 선수 대체가 불가능할 전망이다.키스 쿠퍼 국제축구연맹(FIFA) 대변인은 30일 “아일랜드 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킨 선수의 대체 요청을 받지 못해 우리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지만 킨이 건강상의 이유로 제외된 게 아니기 때문에 대체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국 BBC방송은 아일랜드축구협회가 킨 대신 콜린 힐리(셀틱)를 엔트리에 포함할 수 있도록 FIFA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쿠퍼 대변인은 “건강상의 이유로 선수를 대체할 경우에도 진찰기록 등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허용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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