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15760)시가총액 상위 10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올라 모처럼 저력을 과시했다. 0.79% 상승한 2만5,600원으로 마감. 환율 수혜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굿모닝증권은 29일 한국전력이 실적개선과 함께 안정적 전력매출 증가 및 설비투자 하향조정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원화 절상의 대표적 수혜주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
■동원(03580)
국제 금값이 초강세인 가운데 개발 추진중인 금광의 잠재가치가 예상보다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원은 이날 빠울라 세실리아 광구에 대한 대한광업진흥공사의 사업타당성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선광시설 현대화에 착수하는 한편 본격적인 금광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당성 조사 결과 매장 순금량이 당초 예상치 20톤에서 50톤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크라운제과(05740)
거래재개 이후 11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펼치며 1만7,400원에서 8만500원까지 솟구쳤으나 이날 하한가로 반락. 지난해 4월 담당직원의 실수와 회사해산 소송 제기로 매매정지된 크라운제과는 최근 서울고법에서 회사 해산은 부당하다는 판결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매매가 재개되며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특히 피인수설까지 돌며 주가가 초강세. 회사측은 이날 피인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시.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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