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새한의 김영태 회장이 채권단과의 마찰 끝에 사퇴했다.29일 새한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일 사퇴의사를 밝히고 24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김 회장은 채권단이 퇴진을 회사 정상화 논의의 선결조건으로 내세워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김 회장이 새한의 구미공장을 매각에 반대하자 회장직 폐지를 비롯한 구조조정안을 제시하며 퇴진을 요구해왔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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