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선거에는 61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경쟁률 2.4대1을 기록했다.
시의원 및 정당인이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청장 출신이 19명으로 뒤를 이었다. 교육자 3명,약사 의사 변호사 출신 후보도 각각 2명이었다.
후보 군 중 시의원 출신의 대거 출마가 눈에 띈다. 김태윤(광진) 장하운(성북) 박겸수(강북) 김영춘(은평) 한인수(금천)씨 등이 그들이다.
이성호(종로) 김희갑(양천) 고용진(노원)씨 등 ‘386 시의원’들도 구청장에 도전한다.
현직 구청장중에서는 유덕열(동대문) 박장규(용산) 정영섭(광진) 이기재(노원) 노재동(은평) 김우중(동작) 권문용(강남) 조남호(서초) 이유택(송파) 김충환(강동) 박원철(구로) 김동일(중구) 고재득(성동) 정진택(중랑) 노현송(강서) 김희철(관악) 임익근(도봉) 청장 등이 재공천을 받아 후보등록을 끝냈다.
경선에서 탈락한 진영호(성북) 장정식(강북) 이정규(서대문) 구청장 등은 무소속으로 나선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경기
모두 31명의 시장 및 군수를 뽑는 경기도에서는 108명(여성 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정부시와 연천군에 각각 6명이 등록해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부천 광명 등 10개 시ㆍ군은 2명의 후보가 등록해 ‘1대 1 맞승부’를 펼치게 됐다.
한나라당이 전 시ㆍ군에, 민주당은 30개 지역에서 후보를 냈다.
현직 기초단체장의 재출마도 두드러진다. 수원시 등 25개 지역 단체장들이 당선을 노리고 있으나 과천 파주 등 6개 지역 단체장은 출마하지 않았다.
학력은 대졸이 42명으로 전체의 39%로 가장 많았고 대학원 졸업자도 29명이나 됐다. 3명은 대학에 재학중이다. 재산 50억 이상 70억 이하의 ‘재벌 후보’도 1명 있었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인천
10명의 구청장 및 군수를 뽑는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27명의 후보가 나와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연장자는 조건호 현 옹진군수(67ㆍ민주당)이며, 서구청장에 도전한 이학재(38ㆍ한나라당)후보가 최연소이다.
남구 이영환(62ㆍ민주당), 강화군 이영화(58ㆍ무소속), 연수구 이경자(59ㆍ자민련)씨 등 3명은 ‘여성 트리오’ 후보들이다.
현역단체장 중 민주당은 부평구 박수묵, 계양구 이익진, 동구 김창수, 중구 김홍섭 청장, 강화군 김선흥, 옹진군 조건호 군수 등 6명, 한나라당은 남동구 윤태진 청장 1명을 각각 재공천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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