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돈을 번 사람은 워렌 버펫이다.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에게 양보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그는 세계 최고 갑부였다.그런 워렌 버펫의 투자 수익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 연평균 26.5%다. 국내 증권사의 가상 투자 게임의 수익률이 1만%를 넘는 것과 비교하면 새발의 피다.
그러나 40여년 동안 꾸준히 그 수익률을 유지했다는 데에 워렌 버펫의 저력이 있다. 만약 40년전 워렌 버펫에게 1,000만원을 맡겼다면 투자금은 무려 1,212억원으로 불어났을 것이다.
그의 투자 방법도 특별한 것은 없다. 코카콜라나 질레트면도기처럼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우량주를 산 뒤 지겨울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 전부였다. 대박은 자신만의 투자 철학과 시간의 마술이 가져다 주는 셈이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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